나의 이야기

2014년 3월 12일 오후 06:50

나영님 2014. 3. 12. 19:10

오늘은 컴이 말을 잘 듣네요.
이놈이 날씨가 궂여야 잘되나..? ㅎㅎㅋㅋㅋ (지금 비가 내리고 있음.. 봄비가~~~)
점심을 재희랑 문자언니랑 5명이서 체력 보충을 한다고 비싼 고기를 먹고 자기나름대로 공부한거
복습도하고 수다도 떨며 재미난 시간을 보내다 돌아오니 기분이 한결 좋다.

좋은사람들은 만나면 기분이좋고 나름 행복한 기분도 든다.
일단 5명이 만나면 남에 이야기나, 부정적인 말들을 안해서 좋고
많이 웃고, 말꼬리 물고 늘어지는 사람이 없으니... 말을넘 조심하고, 가리고, 할말도 눈치보고..
그런게 없으니 편하다. 그러다고 함부로 하는건 아니고..

토요일날 시험 잘봐서 모두 합격하기를 파이팅하며 각자 집으로...
오늘도 재희가 차를 가지고 나와서 편하게 움직일수 있어서 고맙다,
문자 언니가 합격만 하면 앞으로 밥을 몇번이고 사준다고 약속도하고..ㅎㅎ
자격증이 있으면 매달 정부에서 나오는돈이 450,000원 이라고,,,(65세가 넘어서 혜택이 많다고..~~)

바람을 쐬고 오니 속도 편해졌고, 머리도 개운하고 기분도 좋으니 행복하다.
오늘은 일찍자고 내일 공부해야지,,
어제 넘 문제집을 많이 풀었더니, 오히려 도움이 안되는거 같다,

좀전에 큰오빠한테 전화가 와서 통화를 하는데
마음이 편치 않다.
엄마가 자꾸 우리집에 가겟다고 애를 먹인다고
당분간 엄마 면회오는걸 자체해 달란다... 걍 그러겟다고 했다.. 조용히 살고싶어서,, ~~~~~
내가 어디까지 참아질지 나도 모르지만..
걍 편하게 생각하기로했다..
세상만사 내가 마음먹기 나름아닌가,,
누가 그랫듯이 '세상은 어차피 혼자가는거라고..'

내동생도 오빠도 다 이유가 있을거라 여기며..
면회 가지말라면 안가면 되는거
7개월동안 일주일에 한두번씩 가는거 나름 힘도 들었으니
이제 좀 쉬라고 하나보다.. 생각하기로 했다.
엄마가 좀 안됐지만.. 어쩌랴.,. 당신 팔자려니 해야지.. ~~~~~~

이번토요일날 시험끋나면 아들놈이 엄마보고싶은데 바빠서 못온다니
아들놈 한테 얼굴도 보여주고 이모님도 뵙고 시골형님도 보고 한바퀴 돌아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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