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4년 1월 7일 오후 06:36

나영님 2014. 1. 7. 18:46

아들눔이 없으니 집안이 횡한게
밥도 안줄고, 반찬두 그대로고
남편이 알면 서운하겠지만, 반찬두하기싫고.. ㅎㅎ

방콕하며 빨래두하고 청소두하고 아들눔이 어지러 놓고간
옷정리도 하며
밥두 대충먹고 저녁이 되서야 남편과 둘이서 마주않자 밥을 먹어두
별로 재미없고
TV틀어놓고 밥먹으니 할말이 더 없고

아들눔 아침에 한번 저녁나절에 한번 전화해 주니 그것두
그나마 위안이 되는
여지껏 두놈 다 집을 비운적은 없었는데
뭔가 실감이 날려고

어제 내려간 놈한테
언제오냐구 묻는 내가 우스운~~~
반년 만에간 하숙집이 맘에든다며
방도 맘에드는 것으로 골랐다며 기분좋아하는 녀석이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어젠 가기 싫다며 내숭을 떨더만

교수님이 논문쓸 과제을 던져주며
잘해보자고 했다는데
잘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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