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4년 1월 29일 오후 10:01

나영님 2014. 1. 29. 22:21

벌써 1월달두 거의 다 갔다.
낼 모레면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설날
떡국도 먹고 전도 부쳐아하고 나물도 몇가지 해야하고

아침 10시에 만나 동네에 있는 도당산에 가기로 했다
영숙언니랑 화순이랑 같이서
보온병에 따신물을 담아서 언니집으로 갔더니 벌써 와서
모두 기다리고 있엇다

스틱도 챙기고 어제 화순이가 사온 한라봉도 챙기고
도당산으로 출발~~~
셋이서 스틱을 팍팍 찍으며 힘차게 걸어가니
사람들이 쳐다본다.
젊은 처자 셋이서 별로 높지도 않은 산을 스틱을 양손에 두개씩들고 걷다니..

그래도 우린 도당산을 한바퀴돌고
장미공원에서 차 한잔의 여유도 즐기고
팔각정에 올라가 한라봉이랑 몽키바나나도 먹고 하산.~~

점심은 까치울역 추어탕집으로
추어탕 두그릇, 튀김 하나를 시켜 셋이서 만나게 먹고 (비싼 튀김은 영숙언니가 계산하고...맛있게 먹었어요 언니..~~~)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는길에 강남시장에 들러 제주도갈때 필요한 아이젠이며 몇가지 악세사리를 사고

영숙언니는 알바갈 시간이라 화순이랑 둘이서 아웃도어 매장에 들러
쇼핑을 했다
명절이 가까워서 인지 재래시장에 인파가 줄을지어 있었고
명절에나 볼수있는 유과며 약과, 빈대떡이랑 전들이 수북히 쌓여 명절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다

4시가 다 되서 집에돌아오니
아들눔이 나를보자마자 "엄마 밥줘" 한다. ㅋㅋㅋ
만약에 남편이 그랬다면 발끈해서 내가 밥으로 보이냐는둥 잔소리를 했겠지만
아들놈이 말하니 이쁘기만하다..ㅎㅎㅎ
잡채며 삼치구이 보쌈고기등 맛있는걸 잔뜩차려주고
마주앉자 먹는거만 봐두 이쁘다.. (울딸이 보면 또 한소리 하것네...ㅎㅎㅎㅋㅋㅋㅋ)

오늘은 도당산 운동도 하고
사고싶었던 아이젠도사고
재래시장도 들러보니 활기가 느껴져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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