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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마지막 사랑 (신광진) 펌~

나영님 2016. 6. 29. 10:19

쉴 곳 없는 마음 허공만 바라보고
한숨만 친구 되어 머물 곳 없는 처지
기대여 살았던 남겨두고 떠난 애틋한 정
차가운 몸 울어도 흐르지 않는 눈물
좌절의 늪 속을 살고 싶어 몸부림쳐도
젊음을 잃은 불러도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 
꿈을 찾아 간절한 애원도 허공에 부서져
삶의 끝자락 부여잡고 처절한 후회
무심코 뿌렸던 책임도 몰랐던 상처의 조각들
온몸이 부서져 내리는 아픔도 마음에 흐르는 강
귓전에 쟁쟁하던 보내지 못한 가냘픈 목소리 
외로이 홀로 떠나는 돌아올 수 없는 사랑
출처 : 5060 산과 자연
글쓴이 : 서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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