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송라산 가는날

나영님 2014. 9. 16. 22:59

나포리대장님이 리딩하는 송라산 산행날이다

재희랑 일찍만나 상봉역으로~~~

어제 스마트폰으로 바꾼뒤 아직은 좀 불편한지라 걸리적거리지만

카톡도해가며 여유롭게 도착하니 벌써 일행 몇분이 와있다.

 

경춘선타고 마석역으로

가을이지만 아직도 한낮은 햇살이 따겁다

깔딱고개를 넘을때는 좀 힘들었지만

생각보다 재희가 잘 따라가 주니 고맙다

 

점심도 먹고, 정상도가고, 밥도줍고, 산속 음악회도 열고

뒷풀이에

회는 안먹지만 분위기가 좋아서 함께하니

참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다

 

돌아오는 길에 전철이며 버스가 빨리빨리 와주고 앉자서 올수 있으니

재희가 넘 좋아한다

운이 좋은날인지, 기분이 좋은날인지

몽땅 다 좋은날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