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5일 토요일
산과자연 정기산행 날이다.
감기기운이 심한데 못간다 말하기가 난처해서 커다란 타올을 하나 담아들고(넘 심하면 차에서 잘려로..)
약속장소로 갔다너 30분전이다.
근처에 커피샾에서 커피한잔을 마시겨 짐정리를 다시하고 따뜻한 커피를 마시니 한결 나아지는듯했다.
날씨는 포근한 봄날씨인데
복계산 입구에 도착하니 눈이쌓여 무릎까지 차오른다
예전에 왔던곳이 아닌 이번엔 수피령고개쪽으로 700고지에서 오르기 시작하니 별로 힘들지 않다고 한다
복계산이 1,052고지이고 또 원점회귀 코스라 힘들면 혼자서도 내려올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쉬엄 쉬엄 가니
벌써 정상이고 점심도 함께 먹으니 감기도 잠시 외출한거 같았다.
넘 쉬운 산행이라 3시도 못되서 하산하니
서울 올라가는 차도 안밀려 수락산 전철역에 내리니 5시다.
정기산행 뒷풀이를 서울와서 하기는 난생처음...
17명의 단촐한식구들이 수락산역 근처에 청국장 잘하는 집에 들러 이른 저녁을 먹고 돌아오는길에 건대입구역에서
지인을 만나 광명사거리까지 동행을 하고
감기가 심해 질까봐서 맥주 두잔만마시고 집으로 오는길에
영숙언니 가게에들러 푸념아닌 수다를 떨다가 집으로 왔다
컨디션은 안좋은데 일정이 하나가득한 하루였다. ^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년 3월 2일 오후 07:04 (0) | 2014.03.02 |
---|---|
2014년 2월 22일 오전 08:40 (0) | 2014.02.22 |
2014년 2월 21일 오후 01:23 (0) | 2014.02.21 |
2014년 2월 13일 오전 12:18 (0) | 2014.02.13 |
2014년 2월 9일 오전 10:02 (0) | 2014.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