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4년 1월 31일 오후 07:44

나영님 2014. 1. 31. 20:00

오늘은 까치 까치 설날
떡국을 맛있게 끊여 세식구가 아침을 먹고 (딸네미는 호주에 가고 없기에,,,)
집에서 딩굴 딩굴
올해 설날엔 딸네미도 여기에 없고 해서 시골에 안가고
집안 어른들께 전화로 새해 인사를 드렸다.
딸네미 하고도 한참을 전화로 수다떨었는데
호주는 명절이라고 해도 그저 그런 평일날이라고...

거의 2년만에 지인분께 새해인사로 메일도 보내보고
새배돈 달랬더니
메일로 대충 때우지말고 직접 새배해야 세배돈 주신단다...ㅋㅋ

저녁이 다되서야
알바하고 있는 영숙언니 한테 가서 같이 저녁도 먹고
이야기도 하다 좀 전에 돌아왔다.
요양병원 이다보니 면회오신분 들이 많아 분주해 보였다

엄마 생각이 낫지만
오빠가 잘 모시고 있겠지 생각하며
낼이나 모레쯤 가봐야지...

아들놈이 심심했는지
아빠한테 당구 한게임 치자고 해서
둘이서 나갔는데
아빠가 두게임 다 이겼다고...
군대 가기전에 쳐보고 몇년만에 함께하니 기분이 둘다 좋은가 보다

2014년 갑오년 말띠해이다
청마의 해라고
말처럼 활기차고 씩씩한 한해로 만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