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4년 1월 19일 오후 02:32
나영님
2014. 1. 19. 14:42
2014년 1월 18일 토요일
도시락을 싸들고 따신물도 보온병에 담아 약속장소로
장거리 산행을 아주 오랜만에 하는거라 긴장을 하며 갔더니
벌써 차에 계신분들이 많다
앞자리에 자리를 잡고 좋은분과 나란히 있으니 기분이 좋아지고
함백산에 거의 도착할 즈음에 눈발이 날려 눈산행에 기대를 해보며
점심을 먹고 산행을 한다니 베낭의 무게에 신경 안써도 되니
그것또한 기분 좋은일...
눈속을 푹푹 빠지며 신나게 웃고 떠들고 딩굴고~~~
겨울살이가 좋다고하니
나무에 올라 겨우살이도 따주는 님도 계시니 넘 즐겁고
하산길이 조금 빡세긴 했지만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었다는
하산후 뒷풀이에 버섯전골도 맛있고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했다는..~~~~~